October 26, 2013

겨울...

날씨가, 제법 많이 추워졌다. 한 달 전쯤인가 꽤 옷을 여러 개 샀던것같은데 이제 이런 것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다. 정말 산악인 아니면 미쉐린타이어로 변신해야 할 때가, 그 때가 와버린 것인가…

October 21, 2013

오랜만에 술을 많이 먹었다

후배 결혼식이 일요일에 있었는데 이게 위치가 하필 대구라서, 꽤나 멀리 갔다가 돌아오려고 보니 기차표가 남아있는게 무궁화호 입석밖에 없었다. 거짓말일꺼야… 생각했지만 이걸 안타면 돌아올 수가 없어서 결국 입석 무궁화호를 타고 대구에서 수원까지, 3시간 반을 걸려서 돌아오게 되었다. 너무 힘들어서 30분만에 카페칸에 갔더니, 여기는 무슨 전쟁 피난민들 모인것마냥 다들 바닥에 널부러져 앉아 있었다. 그래도 앉는게 어디야 하며 바닥에 앉아서 자다 깨다 반복하니 어찌어찌 수원에 밤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너무나 힘들게 돌아온 나머지 후배와 근처 닭갈비집에서 소주를 좀 먹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순식간에 한병 반을 마시게 되었다. Read more

October 17, 2013

몸살이 난 것 같다

혼자 살기 시작해서 처음 아픈 것 같다. 요즘 날씨가 이상해서 갑자기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뭔가 두껍게 입었는데도 몸이 좋지 않다. 몸에 열이 있고… 머리가 약간 멍하다. 콧속이 바짝 말라 숨쉬기 약간 힘들고 구토감이 있다. 혼자 사는데 아프면 서럽다고 하는데 그렇게 서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냥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라나.

October 17, 2013

가장의 모습

매일 일찍 출근해서 밤 11시 12시까지, 심하면 새벽 늦게까지 일하고, 이제 겨우 아빠 아빠 간신히 말하는 딸이 보고 싶지만, 회사에 남아있느라 딸 얼굴은 화상통화 잠깐 하는 수준.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 매일 일에 치이면서도 5분도 안되는 딸과의 영상통화에 지친 몸과 마음 억지로 끌어 끌어 어느새 퇴근시간. 집에 들어가면 새벽에, 또 잠깐 자고 일어나 다음날 피곤한 채로 또 반복… 그러다 회사 회식이라고 정말 어쩌다 한번 있는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일이 끝난게 아니라 그냥 미룬 것) 평소에 좋아헀던 술 드디어 마실 수 있다며 미친듯 퍼마시고, 지친 사람들 선동해서 2차, 3차 가자며 마치 다시없을 기회를 만난 것처럼 그렇게, 그렇게 한계 이상으로 달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르는 채로 일어나 출근해서 간만에 즐거운 휴식이었다며, 그렇게 또 일정 반복… Read more

October 16, 2013

너무 복잡한 페이스북

페이스북… 이거 진짜 버튼하고 메뉴가 너무 많은거같다. 뭐 설정에서 뭘 바꾼다거나 체크한다거나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에서 링크와 버튼이 너무나 많아 설정을 항상 바꾸려다가 포기한다. 오늘도 그랬다. 이거 탈퇴도 찾기가 쉽지 않다.(이건 일부러 이렇게했겠지)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만드는 것… 페이스북은 개발자, 디자이너 등 대단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일텐데, 마음만 먹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이거 생각을 해 봐도, 그냥 만든 것에다가 계속 기능을 붙여나가다 보니 이렇게 된걸까. 알 수가 없군… 그래도 그나마 나은 점은 타임라인에 글쓰고 친구가 쓴거 보고 요런거만 하면, 아마도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선택할 사용법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없다는 것.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