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12, 2013
가사와 멜로디가 참 이쁜거 같다.
October 10, 2013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고.
아마 흘러간 시간에 대한 후회, 그리고 되돌릴 수 없을 그 때의 순간에 대한 아쉬움, 섭섭함. 지금 아는 것을 왜 그때는 몰랐을까, 자신에 대한 원망.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한 원망은 해서 무엇하는가. 나는 너무나 큰 값을 치르고 배웠다. 간혹 그런 생각이 다시 들 때면 이 노래를 다시 듣고는 한다.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고. 당신이 아닌 다음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꺼라고…
October 8, 2013
함께 우산을 쓰고 나란히 걸어가다,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씩 사서 대충 의자에 앉아 홀짝홀짝 마시며 그냥 그렇게. 딱히 할 말이 없어도, 또 할 말이 많더라도 그냥 그렇게. 그렇게 나란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며, 길지는 않더라도 함께 이야기하고 하는 것이 좋다.
October 5, 2013
아직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고 오히려 낮에는 더우니까, 딱 낮 쯤에 회사에서 일하다가 산책을 하면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그 중에서 회사 근처 조용한 주택가를 도는 것이 참 좋다. 어디서부터인지 알 수 없는 경계 같은 것이 있어서, 경계 저쪽으로는 회사원들이나 바쁘고 씨끄러운 사람들, 너무 많아 복잡한 차들이 가득하지만 이쪽은 거짓말처럼 아무것도 없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모습을 지니는 것이다. 이 길을 약간은 느리게 돌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아니면 회사 동료와 같이 걷기도 하고, 그러다 근처 편의점 앞에 앉아 담배를 하나 피우고 나서 돌아가면 대충 20분 정도 걸린다. 그 20분은 회사에 있는 중에서 내가 가장 편안하게 쉬는 시간인 것 같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이제는 컴퓨터로 노는 것도 왠지 일하는 것 같아 이런 쪽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어떤, 내 안의 스위치 같은 것이 바뀐 것이 아닐까.
October 1, 2013
2개 구매… 합쳐서 35000원 정도니까 대충 16kg, 1kg당 2100원 정도 되는건가… 어쨌든 굉장히 싼거같아서 구입. 집에서 틈날때 한번씩 들어주고 해서 내년 여름에는 기필코 몸짱이 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