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2, 2013

어렸을 때 샀던 카세트 테이프들

아버지께서 카세트로 음악을 들으시다가 집안에 있는 카세트 테이프를 다 찾아보셨나보다. 갑자기 노바소닉의 진달래꽃이 나오기 시작해서, 깜짝 놀라가지고 거실로 나가보았다. 아버지께서 이런걸 들으시나… 노래가 진달래꽃이라고 해서 들어봤더니 제목만 진달래꽃이고 내가 아는 노래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뭐 제목이 진달래꽃이기는 했지만 전혀 다른 노래라. 어쨌든 집안에 있는 카세트 테이프를 다 찾아봤더니 어렸을 때 많이 듣던 노래들이 많다. 머리맡에 카세트 두고 A면 B면 오토리버스 하고 듣다가 잠들고 그랬던적이 많다. 여기있는 카세트들은 진짜 전부 오래 들었던 좋은 노래들이 많다. Read more

September 21, 2013

연필 그림

만화책 잠깐 보다가 천사 그림을 봤는데 왠지 따라그리고 싶어서… 그런데 으 난 역시 그림에 소질이 없는건가…

September 21, 2013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오랜만이래봤자 한달은 아니고 2주 정도 찾아뵙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추석맞이로 갔다가 돌아가려고 하니 아버지께서 자꾸 붙잡으신다. 빨간 날인데 집에 가봤자 굶기밖에 더 하냐고. 그래서 하루 더 있다가 갔는데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이것저것 해주시려는 것을 보니 좀 슬프기도 하고 그랬다. 다른 집과 비교해서 아버지랑 내가 더욱 친밀했던 것도 아니고 또 아버지가 워낙 말씀이 없는 편이시라 그런건 생각도 하지 못했었는데, 아들 집에 돌아간다니 이것저것 해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굉장히 이상했다. 잘 해야지… 아버지께…

September 17, 2013

글씨 연습... 2

오늘은 서간문 두 번째 페이지를 베껴보았다. 고작 어제와 비교해서 조금 그렇지만 전혀 손힘이 늘지 않았다; 뭐 약간 기대는 하긴 했는데… 서너줄 쓰고 또 잠시 쉬고, 다시 쓰고 반복. 그래도 오늘은 시간이 줄은 것 같다. 글씨가 첫 번째 페이지보다는 약간 적긴 해도, 10분 정도 줄은것으로 보아 어제보다는 속도가 조금 붙은 것 같다. 물론 어제보다 깔끔하게 썼는지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다. 쓰면서 “예쁘게 쓴 글씨"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잘 쓴 글씨란 무엇인가? Read more

September 16, 2013

글씨 연습... 1

대충 이렇게 오늘까지 네 페이지 정도를 베끼게 되었다. 호기롭게 트레이싱지 100장을 요구했던 나의 생각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지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일단 열심히 베끼면서 알게된 사실은, 손글씨를 쓰는 것은 생각보다 손이 아프다는 것. 깜지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바로 알지만 이건 거기다 원본과 똑같이 ‘그려야 하는’ 과정이므로, 손에 힘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게 되어 세 줄 정도 쓰면 손을 풀어줘야 할 정도. 당장 훈련은 필체를 거의 그대로 베껴 그리는 수준보다는 손글씨를 오래 쓸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먼저일 것 같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