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사야지 하고 기대했던 넥서스4가 며칠전 한국에 정발되고 나서 구매했다. 이제 와서 딱히 메리트도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적절한 선택인듯하다. 확실히 이제와서 사긴 너무 늦었는지, 정발된 16기가 가격이 46만원인데 이럴거면 반년 전쯤 그냥 구매대행으로 60에 사는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홍콩에서 이게 도착하고 나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뭐 레퍼런스폰이라는 생각을 하면 또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같다.
처음에 켤때 매우 힘들었는데, 완전 방전 상태였는지 충전기에 꽂아놓으면 붉은 램프만 깜빡 깜박하면서 아무런 반응이 없어가지고 무슨 불량품이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1시간쯤 느긋하게 꽂아두니까 화면이 켜지는게 아니라 충전 마크가 떴다 -_- 더 기다리니 휴대폰이 켜져서 이것저것 설정좀 해보고 어플을 설치하고…
사고나서 몇가지 단점이 보이는데, 첫째로는 배터리가 광탈하는게 그 문제다. 이게 진짜 심각하다. 뭐 조금 쓰면 배터리가 휙휙 나가는게 눈에 보일 정도다. 아이폰도 그건 마찬가지였지만 체감상 아이폰보다도 더 휙휙 떨어지는듯… 거기다 넥서스4도 마찬가지로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고 해서, 관리를 무척 잘해야 할듯 신경쓰인다. 무슨 두시간 반만에 90%에서 27%까지 떨어지는지; 아이폰보다 살짝 더 빨리 떨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발열도 무척 심한데, 원래 그런건지 내가 뽑기를 잘못한건지…

두번째로는 충전이 너무 느리다. 이건 아이폰이 굉장히 빠른건지 어쨌는지, 아이폰은 전원 꽂아두면 1분에 1%씩 마구 차는데 넥서스4는 꽤나 오래 걸리는듯하다.
그 외에는 아이폰보다 다 장점이 될 수 있겠다. 뭐 나쁘지는 않은것같다. 어서 안드로이드 생활코딩을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