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뜨거웠던 뉴스는 어떤 연예인이 여자 두 명에게 50억원짜리 협박을 받은 일이었는데, 물론 협박이야 정말 나쁜 일이지만은 애초에 무슨 영화처럼 이렇게 슬쩍 약점을 쥐고 흔들면 뚝딱 하고 돈이 나올거라 생각했을 그 협박범의 모습을 생각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뭐 그건 둘째 치더라도 도대체 50억, 50억이라는 숫자를 통크게 부른 그 배포가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50억이라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무슨 아무리 한류배우니 뭐니 하더라도 무슨 50억이;;;
이게 그래서 50억, 50억이라는 숫자가 어떤 숫자인지 한번 여기다 써 보고 싶다.
- 프로게이머 인생은 잠입이 2010년부터 벌어들인 상금 : 69753$, 그러니까 7000만원
- 더 지니어스 시즌1 홍진호 우승상금 : 7900만원
- 부산 현금수송차량 탈취사건 : 약 2억
- 숭례문 복원 목재값 : 2억 3400만원
- 슈퍼스타K 6 우승상금 : 5억원
- 프로게이머 장민철이 2009년부터 벌어들인 상금 : 478180$, 그러니까 약 5억 3천만원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로또 당첨금 : 약 10억
- 밤섬 자이 192/160 매매가 : 네이버 검색 결과 15억
- 모범 납세자 S양 : 약 25억
- 노숙자가 은행에 던져놓은 금액 : 50억
- K-2 흑표전차 가격 : 약 80억
- 김제 마늘밭 돈뭉치 : 110억!!!! 그러니까 그 협박범은… 도대체 현실감이 없었던 것인지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50억이라는, 로또가 5번 당첨되어야 할, 아니면 슈스케를 10번 우승하던가, 밤섬 자이를 3채 살 수 있는 그런 어마어마한 가치의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뭐 녹취록인지 뭔지에는 별거 아닌 내용만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하여간 뭐 무슨 50억;;;